실화영화 나르비크 정보와 줄거리, 후기 - 꽤 볼만한, 색다른 전쟁영화

넷플릭스가 SF영화 제작은 죽을 쑤고 있지만 전쟁영화에서는 나름 두각을 나타내며 평타 이상의 좋은 영화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번 리뷰로 소개해 드린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정말 좋았고, 이번에 본 '나르비크'도 우리가 잘 몰랐던 2차세계대전의 전쟁들을 알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흔히 2차세계대전하면 노르망디 해전 정도를 기억하게 되는데 노르웨이에도 슬픈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1. 기본 정보

• 감독: 에리크 숄비에르그
• 장르: 액션, 전쟁영화, 실화 바탕 영화
• 러닝타임: 1시간 49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 나르비크

 

2. 예고편

 

3. 주요 출연진

• 크리스티네 하르트겐: 잉리드 역
• 칼 마르틴 에게스뵈 : 군나르 역 
• 크리스토프 갤페르트 마티센 : 올레 역

 

노르웨이 영화라 죄다 낯선 이름들이네요...;; 

 

 

4. 줄거리

자세한 줄거리 소개는 아래 제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나르비크 해전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도 포함하고 있답니다. 

 

나르비크 리뷰와 결말,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

 

 

5. 평점

• IMDB : 6.7점
• 로른토마토 지수: 평론가 - / 일반관객 81%

넷플릭스 나르비크

 

6. 나르비크, 볼까? 말까?

'나르비크'는 '보자'에 한 표 던지고 싶은 영화입니다.

 

초입에도 썼듯 이 영화는 2차세계대전의 피해국가가 단지 프랑스, 영국만이 아니라는 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피해국 중 하나죠)

 

지금의 노르웨이하면 복지국가에 잘 사는 나라로만 인식이 되는데, 과거에는 전쟁의 피해국이자 독일의 점령을 받아왔던 아픔을 간직한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전쟁이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얼마나 참혹한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역사에도 일제 강점기가 있었고 이로 인해 민족이 분열되는 사례가 있었죠. 1940년대 노르웨이에도 전쟁으로 인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독일군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평범한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또 그것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전쟁이라는 것이 누구 하나 행복할 수 없는 것임을 꽤나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서부전선 이상없다 처럼 대규모 전쟁씬이나 정말 리얼한 전쟁 장면을 재연하는 것은 없지만, 그런 것이 없어도 상황과 줄거리 자체가 전쟁의 참혹함을 제대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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