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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reviews

[넷플릭스] 하이워터 줄거리/평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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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우주소년아빠입니다.

 

넷플릭스의 장점 중 하나라면,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독일, 스페인 등 유럽이나 제 3세계 국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일텐데요.

최근 넷플릭스에 '하이워터(High water)'라는 폴란드 작품이 올라왔길래 얼른 한 번 시청을 했습니다. 도시가 물에 잠기는, 어쩐지 지난 여름의 서울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가 눈에 띄었기 때문인데요.

 

기대했던 헐리우드식 재난 영화는 아니었지만 홍수라는 자연재해에 맞서는 사람들의 얽히고 설킨 다양한 관계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드라마적 요소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실제 폴란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도 그 리얼함이 좋았습니다. 

 

또 제가 예전에 영화 마케팅 업무를 했을 때, 담당했던 '트릭스'라는 폴란드 영화가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재밌게 봤답니다.

 

 

1. 하이워터 장르

드라마

 

* 넷플릭스에선 정치 시리즈라고 기재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분류입니까.? 물론 정치적 요소가 없지 않아있지만서도... 이게 지정생존자 같은 장르는 아니지 않나요.

 

 

2. 하이워터 주요 줄거리

1997년 폴란드의 한 외곽 지역에 살고 있던 수문학자 트레메르는 폴란드의 대표 도시 브로츠와프에 곧 대홍수가 일어나 도시가 잠길 것임을 예측하고 보고서를 주정부로 보냅니다.

 

깜짝 놀란 브로츠와프 관계자들은 트레메르를 브로츠와프로 불러 들이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트레메르의 예측은 터무니 없고 대홍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각을 세웁니다. 자신의 모델링과 예측을 믿지 않는 관계자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대학동창이자 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보좌관 마르차크는 그녀의 예측을 믿고 대책을 세우자고 설득을 합니다.

 

트레메르는 마르차크의 지원으로 브로츠와프의 지도를 확보하고 자신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브로츠와프가 대홍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한 가지 알려 줍니다. 그것은 바로 브로츠와프 인근 지역의 둑을 폭파하는 것인데요... 근데 문제는 이 지도가 50년 전의 것이었고 현재와 그 지역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죠. 이를 알리 만무했던 트레메르의 제안으로 인해 마을 하나가 물에 잠기고, 시민들은 정부의 방침을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차선책으로 찾았던 방법 마저 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됩니다. 결국 브로츠와프는 물에 잠기고 도시의 시민들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마르차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치적인(오, 정치 시리즈?!) 도전을 펼치고, 트레메르는 과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습니다.

 

과연 브로츠와프는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트레메르는 자신의 과거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까요?

정치적 야망이 있는 마르차크는 도전에 성공할까요?

 

 

3. 하이워터 예고편

 

4. 하이워터 회차별 정보

1화 (45분) 함께 모인 수문학자, 정치인, 시장. 지역 주민 수천 명을 위협하는 수위 상승에 관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2화 (44분) 못다 한 일을 끝낸 트레메르는 어머니를 설득해 대피시키려 한다. 한편, 홍수가 날 거란 소문이 도시에 퍼지면서 공황 상태가 벌어진다.
3화 (44분) 켕티를 물에 잠기게 두겠다는 결정에 주민들이 반발한다. 이때 마르차크는 정치적 지지를 얻을 기회를 포착한다.
4화 (43분) 강물이 범람하고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병원 직원들은 환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한편, 군대와 주지사가 켕티에 도착한다.
5화 (46분) 클라라가 안전한지 알 수 없는 상황. 마르차크는 클라라를 찾으려 도시를 바삐 돌아다닌다. 트레메르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오랜 친구에게 연락하고.
6화 (44분) 물이 빠지면서 도시를 재건하기 시작한 주민들. 트레메르는 클라라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진실을 말할지 결정해야 한다.

 

 

5. 하이워터 평점

저도 재미있게 봤지만, 외국에서도 하이워터에 대한 평점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저는 이 리얼한 90년대와 홍수의 재현이 흥미로웠는데요. CG라기엔 너무 자연스럽고, 진짜 홍수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하기엔 그 세트장 규모가 넓은데 도대체 어떻게 했을까가 너무 궁금하더군요.

 

헌데 아래 사진을 보니 정말 도시 세트장을 만들어서 물을 채운 거더군요... 우리의 '한산'과 '명량'도 CG를 이용했건만... 그런데 홍수 상황에서 시민들의 움직임과 상황을 리얼하게 담으려면 물을 채우는 거 외엔 방법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또한 넷플릭스의 화끈한 지원이 있었겠죠?

 

헐리우드식 재난영화를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만 홍수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드라마에 집중한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제 리뷰를 보는 분들은 참고하길 바랍니다.

 

- IMDB 평점: 7.2 

- 로튼토마토 지수: 오디언스 스코어 81%

 

 

6. 하이워터 볼까, 말까?

넷플릭스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폴란드 드라마, 하이워터. 보길 추천합니다.

 

위에서도 썼듯, 헐리우드식 감성이나 물량 때려넣기가 아니라 드라마 그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1997년 실제 일어났던 대홍수를 바탕으로 했기에 그 리얼함이 크게 다가옵니다. 만약 서울이나 대한민국의 큰 도시에 이런 상황이 펼쳐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펼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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