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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명작, '서부전선 이상없다' 줄거리/평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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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리뷰어 우주소년아빠입니다.

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전쟁영화가 떴네요! 그게 뭐냐고, 물어볼 것도 없이 소개합니다. 바로 '서부전선 이상없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풀메탈자켓 같은 영화류를 좋아하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정말 사실적인 전쟁 묘사, 그리고 풀메탈자켓은 전쟁의 허망함을 보여주는 명작이죠.

그런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1930년에 만들어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라이언일병 구하기와 풀메탈자켓 모두를 합쳐놓은 엄청난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1. 장르

전쟁 액션, 드라마


2. 주요 줄거리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그 전에, 1929년 출간된 독일 작가이자 세계 1차대전 참가자였던 레마르크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원작으로 미국에서 1930년에 영화가 제작됐었습니다. 이 포스터를 보면, 아 이 영화!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약 1세기 후에


그리고 다시 약 50년 후, 1979년 미국에서 또 한 번의 리메이크 영화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약 40년이 지난 후, 이번에는 독일에서 넷플릭스의 지원하에 독일 역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2022년판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탄생했습니다.


세계 1차 대전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독일의 청년 파울과 프란츠, 뮬러, 벤 등 친구들은 전쟁에 참전해 조국을 구하라는 한 교수의 연설에 감동을 받아, 자원 입대를 하고 전쟁터로 향합니다. 당시 평온한 독일에 살던 청년들, 특히 파울은 전쟁이 조국을 위한 길인 줄로만 알고 부모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입대를 합니다.

하지만 전선에 배치되자마자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오는 총알과 천지를 뒤흔드는 폭격, 뭐하나 제대로 먹을 것 없는 지옥 같은 환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파울의 친구들은 참호에 도착하자마자 그에게 말합니다. '미안해, 이럴 줄은 몰랐어...'


전쟁에 참여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같이 입대했던 친구들은 하나 둘 전사하고, 군에서 만난 동료들도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파울은 전쟁터에서 전쟁의 참상에 대해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고 어느새 순수한 청년의 모습은 잃어버리고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순간을 살아가며 넋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무렵, 독일과 프랑스 연합군의 지도자들은 휴전 협정을 시작합니다. 독일의 군수뇌부는 자존심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들을 사지로 몰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제정신인 메튜는 프랑스와 휴전 협정을 계속 해서 시도합니다. 협정 서명까지 72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전쟁터에서는 독일군, 프랑스군 할 것 없이 청년들이 개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11월 1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휴전 협정을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파울은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은 여전히 끝날 줄 모릅니다. 파울이 속한 연대의 연대장은 그 자존심 때문에 휴전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진군을 해 프랑스 연합군과 마지막 전쟁을 치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휴전 소식이 전해졌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들 뜬 것 반, 아끼던 전우의 죽음에 망연자실 한 것 반인 파울은, 또다시 전쟁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듣고 정신을 놓게 됩니다. 명령에 따라 다시 한 번 프랑스의 참호로 뛰어드는 파울. 참호에서 프랑스군과 격전을 벌이던 중 그는 등 뒤에서 찌른 칼에 맞고 동료들을 따라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11시가 되고, 파울 역시 개죽음을 맞이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서부전선이상없다 예고편

 

 

4. 주요 출연진

독일 배우들이라 이름이 익숙치는 않습니다. 유일하게 아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에 나온 다니엘 브륄 정도네요. 휴전 협정을 벌였던 메튜 역을 맡았습니다.

  • 파울 역 - 펠릭스 카머러
  • 카트 역 - 알브레히트 슈흐
  • 프란츠 역 - 모리츠 클라우스
  • 알버트 역 - 아론 힐머
  • 메튜 역 - 다니엘 브륄

 


5. 평점

동명의 명작 소설, 그리고 동명의 명작 영화를 하고 있는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독일 역대 최대 제작비를 지원 받아 완성도 높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전쟁씬은 정말 압도적인 사실감을 보여줍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이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평점 역시 높습니다.

  • IMDB - 7.9점 (1930년작 8.1점, 1979년작 7.1점)
  • 로른토마토지수 - 평론가 91%, 일반관객 90%

 


6. 서부전선 이상없다. 볼까, 말까?

결국 평점이 말해줍니다. 이건 꼭 봐야 해! 라고요. 저 역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건 꼭 보라고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 전쟁신과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반전 메시지가 정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현시점은 아바타2를 보기 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ㅎ)

많은 영화들이 중간중간 감상에 빠지거나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기 위해 감성적인 요소들을 많이 집어 넣는데. 2022년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그딴 거 없이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훌륭히 잘 전달합니다. 오히려 기존 두 영화나 원작에 있는 작가의 회고 내용 조차도 넣지 않고 간담히 서늘한 전쟁의 잔상만을 전할 뿐입니다.

그래서 더 사실적이고, 더 반전의 메시지가 와닿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영화 속에 묘사된 전쟁통으로 뛰어들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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