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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reviews

마무리 된 미션임파서블 vs 본 시리즈 vs 007 시리즈... 이 동네 끝판왕은 뉴규?

by Real Korean foodie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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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된 미션임파서블 vs 본 시리즈 vs 007 시리즈... 이 동네 끝판왕은 뉴규?

 

안녕하세요. Real Foodie입니다.

얼마 전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리뷰를 올리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본 시리즈, 007 시리즈… 시대를 대표했던 스파이 액션 영화들이 이제는 하나둘씩 막을 내리는 분위기라는 것.

007 시리즈는 공식적인 종료 선언은 없었지만, 2021년 <노 타임 투 다이> 이후로 이렇다 할 소식이 없으니 사실상 한 챕터의 마감이라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스파이 영화 3대장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 매우 주관적인 취향 기반 비교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진지하게 달려드시면 저도 특별히 드릴 답이 없습니다. ㅜㅜ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 “불가능은 없다, 에단 헌트”

주요 인물

  • 에단 헌트 (톰 크루즈): 미친 두뇌 + 미친 몸을 가진 천재 요원
  • 루터 (빙 라메스), 벤지 (사이먼 페그), 일사 (레베카 퍼거슨): 든든한 팀원들

 

주요 스토리

IMF(불가능 임무 조직) 소속 요원 에단 헌트가 세계 곳곳의 위협을 막기 위해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들을 수행해 나가는 이야기.

 

특징 & 매력

  • 실사 스턴트 (톰 크루즈가 직접!)
  • 빠른 전개, 숨막히는 긴장감
  • 팀플레이와 신뢰, 배신의 반복
  • 두바이, 파리, 로마 등 글로벌 로케이션

 

장점

  • 시리즈가 갈수록 스케일 업
  • 캐릭터 간 유대감과 팀워크의 깊이
  • 극한의 리얼 액션 장면

 

아쉬운 점

  • 영화적 과장이 다소 심한 편
  • 시리즈 전체 서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


 

본 시리즈 – “기억을 잃은 요원이 정부를 뒤흔든다”

 

주요 인물

  • 제이슨 본 (맷 데이먼): 정체성을 잃은 CIA 킬러
  • 팜 랜디, 닉키 파슨스, 노아 보센 등 내부 조직 인물들

 

주요 스토리

제이슨 본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 채 CIA의 표적이 되고, 쫓기며 점차 자신의 정체와 조직의 어두운 진실을 파헤쳐 간다.

 

특징 & 매력

  • 다큐 같은 리얼 촬영 (핸드헬드 카메라)
  • 날것 그대로의 액션과 추격전
  • “나는 누구인가”를 향한 내면 서사
  • 시스템과 권력에 대한 비판적 시선

 

장점

  • 현실 기반의 액션과 세계관
  • 편집, 음악 등 전체적인 몰입도 높음
  • 조용하지만 강력한 스파이의 느낌

 

아쉬운 점

  • 무거운 분위기와 대사량 적은 전개
  • 대중적 재미보다는 깊이 있는 톤

 

매우 사적인 평가

저는 세 시리즈 중 본 시리즈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본 아이덴티티>를 봤을 때, “이런 액션 영화가 있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선명해요.

핸드헬드 촬영, 새로운 액션 스타일, 속도감 넘치는 편집…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무엇보다 스파이 장르 안에서 이 정도 몰입감을 주는 영화는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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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 “스파이 영화의 정석, 다채로운 본드들의 매력”

 

주요 인물

  •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외): 영국 MI6 소속 스파이, 코드네임 007
  • M, Q, 본드걸, 시대별 대표 빌런들

 

주요 스토리

국제적 위협과 스파이 전쟁 속에서, MI6 소속 요원 제임스 본드가 세계를 구하고, 때로는 사랑에 빠지며, 늘 우아하고 치명적인 방식으로 임무를 완수해 나간다.

 

특징 & 매력

  • 본드카, 본드걸, 본드 수트 = 시리즈의 정체성
  • 시대별 스타일과 가치관의 변화 반영
  • 고급스러운 연출, 감각적인 미장센
  • 클래식한 스파이 장르의 상징성

 

장점

  • 장르적 완성도와 브랜드 파워
  • 글로벌 로케이션과 장비, 연출의 퀄리티
  • 시대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진화

 

아쉬운 점

  • 시리즈별 퀄리티 편차 존재
  • 여성 캐릭터의 소비적 묘사에 대한 아쉬움
  • 리얼보다는 스타일 중심

 

매우 사적인 평가

007 시리즈 중에서는 다니엘 크레이그 버전이 간지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액션의 밀도, 감정선의 깊이, 스타일의 세련됨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요. 특히 <카지노 로얄>, <스카이폴>은 진짜… 말이 필요 없죠. 스파이 액션이 감성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본드였어요.

 

물론 숀 코너리의 클래식한 무게감, 로저 무어의 유쾌한 본드, 티모시 달튼의 다크한 분위기,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의 세련된 신사 본드까지, 이전 배우들도 각자의 시대에서 멋진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거칠지만 세련된 액션형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일 취향입니다.

 


Real Foodie가 요약해자면,

항목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본 시리즈 007 시리즈
주인공 성격 팀 리더형, 감정적 고독하고 회의적 여유+카리스마
액션 스타일 실사 스턴트, 스케일 큼 리얼 추격전, 근접전 세련된 총격, 장비 활용
서사 전개 미션 중심 정체성 중심 에피소드 중심
현실감 중간 매우 높음 낮음~중간
분위기 빠르고 역동적 진중하고 어두움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
Real Foodie의 사적인 평가 보는 재미 최고 몰입도 최고 간지 최고

 

여러분은 어떤 시리즈를 최고로 꼽으시나요?